회사 근처에 타마고 산도를 정갈하게 내어준다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 퇴근길에 저녁식사도 할 겸 카페에 들렀습니다.


2인이 들렀으나, 남은 타마고 산도는 1인분 뿐.


아쉬운대로 호지티를 주문하여 한 조각씩 나눠먹습니다. 


탐스럽죠. 부드러운 푸딩의 느낌이라면 어울릴까요.


샌드위치는 잘 모르지만, 계란의 식감이 아주 잘 살아있는 이 타마고 산도가 못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리하여, 이틀이 지나 다시 방문하기에 이릅니다.


카페 리에종. 


매봉역에 내리면 아주 가깝습니다. 대치중학교 맞은편에 있고, 양재천에서도 가깝습니다.



리에종은 소스나 수프를 진하게 하는 것으로 루, 달걀 노른자, 녹말가루 등이 사용됩니다. 식재료를 접착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죠.


스콘과 산도를 파는 이 매장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커피(엔트러사이트 블랜드를 사용합니다)와 밀크티(말차와 홍차 두 종), 호지티, 에이드가 있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스콘과 쿠키


그리고 후토마끼, 산도(타마고 산도, 시금치 리코타 치즈산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산도 종류는 계속 추가되는것 같고요, 최근에는 카츠산도나 후르츠 산도도 추가된것 같습니다.


타마고 산도와 시금치 리코타 산도. 아래는 말차 밀크티 입니다.


늦게가면 순신간에 없어지니 참고하세요.


스콘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호텔과 토마토 스콘 그리고 레몬 스콘을 주문했습니다. 


토마토 스콘 위에는 토마토 잼이 올려져 있습니다.


리에종과 호텔스콘이 기본이고, 시그니쳐 스콘입니다.


녹차 화이트 초콜렛은 다음기회에 먹어보기로 하고!


정갈한 실내 


(재방문) 주문이 나왔습니다. 스콘 3종과 타마고산도, 후토마끼입니다.


말차 밀크티는 너무 달지 않아 좋습니다. 말차의 느낌도 살아있고요.


달지 않고 깊은 티 라떼가, 후토마끼와 산도에도 제법 어울립니다.



후토마끼 비주얼


정말 맛있어요. 한 접시 더 먹으려다가 꾸욱 참았습니다.


스콘은 각각의 매력이 살아있고요. 토마토 스콘이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동행들과 의견을 나눴으나 호불호가 좀 있는것 같았습니다. 위에 토마토 잼을 적당히 덜어 먹으면 꽤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익힌 토마토를 좋아하신다면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시금치 리코타 치즈 산도


비주얼만큼이나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


카페를 나서 매봉역 근처를 탐험했습니다.


꽤 흥미로운 곳들이 많았는데, 시간이되는대로 들러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 리에종

서울 강남구 논현로 26길 56

02-574-3998

일-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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